회사에서 퇴사한 후, "혹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궁금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연말정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퇴사한 경우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한 사람을 위한 세금 환급 방법을 초간단,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따라만 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퇴사 후 세금 환급, 왜 발생할까?
퇴사할 때 회사는 여러분에게 급여를 지급하면서 세금을 '대략' 계산해서 미리 떼어갑니다.
이걸 원천징수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퇴사 시점에는 연말정산을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을 빠뜨렸거나
- 소득이 줄었는데도 여전히 고소득자 기준으로 세금을 많이 냈거나
이런 경우라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초과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퇴사 후 세금 환급, 누가 받을 수 있을까?
✅ 2024년에 퇴사했지만 연말정산을 따로 하지 않은 사람
✅ 퇴직 후 추가적인 소득이 없는 사람
✅ 회사에서 원천징수로 세금을 낸 기록이 있는 사람
✅ 공제항목(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등)이 있는데 적용을 못한 사람
이 조건에 해당하면 거의 대부분 환급 가능성이 있습니다.
퇴사 후 세금 환급받는 절차
퇴사 후 세금 환급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진행합니다.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1. 홈택스 접속
- 홈택스 바로가기
- 회원가입 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
2.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선택
- 메인 화면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클릭
- → [간편 종합소득세 신고] 또는 [정기 신고] 선택
TIP: 소득이 거의 없다면 '간편신고'로 진행하는 게 훨씬 쉽습니다.
3. 소득 내역 불러오기
- 홈택스는 이미 국세청이 보유한 '소득 자료'를 불러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미리 채워진 신고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소득/세액 정보가 입력돼요.
4. 공제항목 추가
- 빠졌던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을 추가로 입력합니다.
- 이것들이 많을수록 환급액이 커집니다.
5. 신고 완료
- 입력이 끝나면 '신고 완료' 버튼 클릭
- 환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하면 끝!
6. 환급일 기다리기
- 보통 신고 완료 후 1~2개월 안에 환급됩니다.
- 환급일은 홈택스에서 '환급금 조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
[편리한 연말정산 간편조회] 기능을 활용하면
- 2024년에 낸 세금
- 이미 적용된 공제 항목
- 추가로 공제할 수 있는 항목
이런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확인해보면:
"아! 나 환급받을 세금이 꽤 있구나!"를 미리 알 수 있어요.
퇴사 후 세금 환급 주의사항
- 반드시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사이에 신고해야 합니다.
- 기한을 놓치면 환급 신청이 매우 복잡해지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환급 계좌는 반드시 본인 명의 계좌로 등록해야 합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 후, 건강보험료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추가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퇴사 후 "나는 소득도 없는데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하나?" 고민하셨다면,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소득이 없는 경우라면 신고는 필수가 아니지만,
환급을 받고 싶다면 꼭 5월에 신고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홈택스를 통해 10분 만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예상보다 꽤 쏠쏠한 환급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기간, 한 번 점검해보고 내 돈은 확실하게 찾아오세요!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공감 부탁드려요 :)
추가로 "홈택스 간편신고 따라하기" 버전으로도 정리해드릴까요?
(필요하면 바로 이어서 만들어줄게요!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의 어원과 의미, 그리고 변천사|우리가 자주 쓰는 ‘시골’이라는 말의 뿌리를 찾아서 (0) | 2025.04.26 |
---|---|
내륙 강에 왜 갈매기가 있을까? – 임진강에서 본 갈매기의 비밀 (0) | 2025.04.23 |
퇴사 후 소득이 없어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할까? 쉽게 정리! 지출이 많은데?! (2) | 2025.04.22 |
우리나라 관공서에 아직도 새마을 깃발이 걸려 있는 이유는? (2) | 2025.04.18 |
산불. 불도 조심해야 하지만, 소나무, 산불을 키운 주범일까? (0) | 202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