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선한 기자. 2023.04.17 08:33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623
태세 전환? 中, 갑자기 親韓 모드...시 주석 LG디스플레이 방문 '이례적' - 글로벌경제신문
지난 2017년 미국의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줄곳 한국에 냉랭한 태도를 보여온 중국이 최근에 친한(親韓)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다.물론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www.getnews.co.kr
ㅡCCTV, 잇따라 韓기업 소개... 경제성장 견인 위해 외자유치 '절실' 판단
ㅡ'K-게임' 서비스도 허용...미중갈등서 '한국잡기'도 작용
ㅡ2017년 미국의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줄곳 한국에 냉랭한 태도를 보여온 중국이 최근에 친한(親韓)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ㅡ한국을 중국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
ㅡ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 방문.
ㅡ시 주석이 중국 내 한국기업을 방문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
ㅡ지난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거쳐 집권 3기에 공식 돌입한 뒤 외자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ㅡ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만드는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LG디스플레이의 해외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이자, 광저우에서 가장 큰 외자기업 중 하나.
ㅡ한국 기업 관계자들에 대한 연이은 인터뷰 보도는 한국 기업에 우호적임을 보여주는 것
ㅡ중국은 또 최근 넥슨게임즈·넷마블·데브시스터즈·스마일게이트 등 한국산 게임에 잇따라 '판호(版號)'(서비스 허가)를 발급.
ㅡ중국은 사드 배치 이후 보복성 조치로 한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를 사실상 내주지 않음.
ㅡ미국을 상대로 정치적으로는 냉담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적극성을 보이는 '정랭경온'(政冷經溫) 기조를 한국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
ㅡ한국 기업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활동이나 관영 매체의 보도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며 "한국 기업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